'10년 연속 100만 관중' LG, 2019 KBO 마케팅상 선정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BO는 "2019 KBO 마케팅상에 LG 트윈스가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KBO는 KBO 마케팅상에 대해 "팬 친화적인 마케팅을 통해 리그 발전에 공헌한 우수 구단을 선정해, KBO 리그 구단들의 마케팅 활동을 장려하고자 지난해 처음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

KBO에 따르면 올 시즌 LG는 연령별 고객군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팬 연령대에 맞춰 어린이 및 10대 팬들에게는 각각 엘린이 사생대회 및 치어리딩 스쿨을 포함해 여러 이벤트를 펼친 바 있다. 연간유료회원 대상으로는(젠틀맨, 레이디스) 베이스볼 아카데미를 신설해 퓨처스리그 구장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팬과 함께하는 마케팅으로 호응을 얻었다.

LG는 이러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올 시즌 관중수 1,000,400명을 기록,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00만 관중을 넘어서며 10년 연속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더불어 10개 구단 중 최다 입장수입인 136억 6천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KBO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2부 행사에서 ‘2019 KBO 마케팅상’에 선정된 LG 트윈스 구단에게 상패를 시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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