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맛3' 서수연, 이필모 이벤트에 감동→둘째·셋째 언급에 '눈물 쏙'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필모가 아내 서수연에게 결혼 후 첫 이벤트로 감동을 안겼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에는 '원조 연맛 커플'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특별 출연해 신혼부부의 집안 풍경과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서수연은 잊힌 줄 알았던 300일 기념일에 남편 이필모가 커다란 꽃바구니를 깜짝 선물하자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이필모는 "수연아 너하고 내가 결혼을 하고 여태까지 오면서 뭔가 돌아볼 시간도 많지 않게 서로 후루룩 지나친 것 같다"며 "어쩔 수 없었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변화가 있었고 아이가 하난데도 초보다 보니까 조금 마음이 그랬다. 아이가 생기니 상대적으로 서로한테 좀 서운할 수 있겠다고 생각도 든다. 아마 서로 다 마찬가지일 거다. 그럼에도 우리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자. 왜냐하면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여전히 그 어느 때보다 사랑하니까. 무튼 고생했다"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이필모는 이어 "서로에 대한 마음 변함없이 가져가면서 혹시 담호 때문에 그럴 시간이 많지 않더라도 좀 더 여유 있게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 해나가자. 둘째 셋째 다. 우리가 뭐 딸 정도는"이라고 말해 서수연의 눈물을 쏙 들어가게 만들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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