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LG 잔류 선언…FA 계약 구단에 '백지위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FA 유격수 오지환(29)이 결국 LG에 남는다.

오지환은 5일 오후 LG 구단과의 4번째 FA 협상을 갖고 FA 계약과 관련해 구단에 백지위임을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백지위임 의사를 전달한 것은 결국 LG 잔류를 선언한 것이나 다름 없는 의미. 이로써 오지환은 LG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게 될 전망이다.

차명석 LG 단장은 "오지환의 의견에 감사하고 구단은 최대한 존중과 예우를 하겠다"고 반색했다.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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