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ADT캡스플레이어 대상 수상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이정후가 지난 4일 SKT타워 SUPEX홀에서 열린 ADT캡스플레이어 2019 시상식서 올 시즌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ADT캡스는 5일 "ADT캡스플레이어 2019는 올해 7회째 진행되는 국내 유일 한국프로야구 호수비 시상식이다. 2019시즌 ADT캡스 수비율 105.51%를 기록하며 중견수 부문 1위에 오른 이정후는 전문가 투표를 통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ADT캡스는 "올해 140경기에 출장한 이정후는 단 2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시즌 내내 호수비를 펼쳤고, ADT캡스플레이에 16회 선정됐다. 수비 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 타자 중 안타 2위(193개), 득점 4위(91점)에 오르며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이정후는 국내유일 수비 시상식인 ADT캡스플레이어 2019에서 대상의 자리를 거머쥐었다"라고 설명했다.

1루수 두산 오재일(100.27%), 2루수 NC 박민우(100.95%), 3루수 SK 최정(101.67%), 유격수 KIA 박찬호(101.90%)가 ADT캡스플레이어 내야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고, 좌익수 SK 노수광(104.08%), 우익수 삼성 구자욱(102.26%)이 외야부문 수상을 차지했다. 투수 부문엔 기아 양현종(108.51%), 포수 부문에는 NC 양의지(96.8%)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정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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