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우다사' 방송 후 운동선수 첫사랑에 연락 왔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연수가 최근 첫사랑과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박연수는 "방송 나가고 SNS로 첫사랑한테서 쪽지가 왔다"고 알렸다.

이어 "'잘 지내? 오빠 기억해?'라고. 당연히 기억하지 첫사랑인데. 그 오빠는 결혼해서 이번에 셋째 낳았대"라고 전한 박연수.

이에 박영선은 "너는 안 좋게 헤어진 게 아니구나. 그러니까 친구가 될 수 있는 거야", 신동엽은 "그러기가 쉽지 않은데"라고 놀라워했다.

그러자 박연수는 "신장이 안 좋아져서 운동을 더 할 수 없게 돼서 자기 인생의 최대 고비를 맞이하게 되어 날 떠난 거지. 그런데 난 너무 어려서 그때는 그런지도 몰랐다. 아픈지도 모르고. 나중에 이야기해줘서 알았다"고 고백했다.

[사진 =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