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성장가능성"…안서현→김수정, 놀라운 잠재력 지닌 15세 ★들 [창간 15주년 특집]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앞으로 나아가는 10대 스타들. 이들은 아직 어리지만 성인들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있다.

10대 스타들 중 누군가는 어릴 때 데뷔해서, 누군가는 신인으로 활동하며 본인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창간 15주년을 맞아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것이 더 많은, 가능성으로 가득 찬 2004년생 만 15세 스타들을 모아봤다.

▲ 안서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를 사로잡은 연기력'

안서현은 지난 2008년 KBS 2TV 드라마 '연애결혼'으로 데뷔한 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깜찍한 외모의 소유자이지만 놀라운 연기력을 지닌 그는 촉망받는 10대 배우로 꼽힌다.

안서현은 2017년 개봉한 영화 '옥자'에서 미자 역을 맡아 할리우드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세계적인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안서현은 위축되지 않았다. 그는 주인공으로서 작품을 흔들림 없이 이끌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안서현은 '옥자'가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여우주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당시 안서현의 나이는 만 13세였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안서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 김수정 ''정답소녀'에서 '폭풍성장'의 아이콘으로'

김수정은 지난 2008년 KBS 2TV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스타 골든벨'에서 '정답소녀'로 활약했다. 당시 김수정은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정답입니다"를 외쳐 많은 사랑을 받았다.

훌쩍 자란 모습으로 폭풍성장의 아이콘이 된 김수정. 어느새 어린이에서 청소년이 된 그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애들 생각'에서 사춘기 자녀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또래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수정은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수상한 이웃'에 출연했다. 그는 극중 도도한 여학생 혜진 역을 맡아 교복을 입고 나이에 맞는 연기로 풋풋한 모습을 보였다. 조연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연기하는 김수정의 모습은 앞으로 보여줄 연기에 기대감을 모으기 충분했다.

▲ 유진우 '데뷔와 동시에 받은 스포트라이트'

유진우는 데뷔와 함께 주목을 받은 배우다. 지난 2018년 방영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수한 역을 맡아 데뷔한 유진우. 그는 작품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데뷔작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아울러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후 유진우는 아이돌 가수에 도전하는 행보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특별출연해 'SKY캐슬' 출연 당시보다 훨씬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진우는 '이유진'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최근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유진우'로 활동명을 바꾸고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이제 시작이기에 더욱 보여줄 것이 많은 유진우다.

▲ 김예론 '본격적인 연기자 행보는 지금부터'

김예론은 7살이던 지난 2011년 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으로 데뷔했다. 이후 활동이 없던 김예론은 올해 tvN D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 시즌2'에서 공주이 역을 맡아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예론은 통통 튀면서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현실적인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특히 김예론은 배우 김새론의 동생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언니 김새론에 이어 연기자의 행보를 걷기 시작한 김예론의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JTBC·나무엑터스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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