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동욱이 토크쇼 단독 호스트로 나서게 된 소감을 전했다.

4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예능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는 1인 토크쇼 MC로 나선 배우 이동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욱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연기자고 작품마다 다른 사람, 다른 삶을 연기한다. 배역에 몰입하다 보면 정말 그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어쩌면 연기자는 수많은 평행우주를 연기하면서 살아가는 게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최근 진행된 팬미팅에서도 "연기 외에 무언가를 하게 된다면 뭘 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제 이름을 건 토크쇼를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 제 오랜 꿈이 이뤄질 것 같다"라며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를 예고했던 바.

이와 관련해 이동욱은 "저한테는 또 하나의 새로운 우주를 만날 수 있는 엄청난 사건이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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