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최연제 "남편 ♥케빈과 공항서 첫 만남…첫 눈에 반해 손편지 써줬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최연제가 남편 케빈 고든과의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가수 최연제, 케빈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2001년 대한민국 연예계를 은퇴하고 미국으로 떠나 2005년 은행 부사장인 케빈 고든과 웨딩마치를 울린 최연제는 어느 덧 14년차 부부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그는 "남편은 저를 공항에서 처음 봤다더라. 라운지에 있는 걸 보고, 저를 기다렸다더라. 그러다가 비행기에 탔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탔다고 했다"라고 첫 만남 계기를 밝혔다.

이어 "비행기 안에서 저한테 손편지를 써줬다. '너무 아름다운데 마음도 아름다우신지 대화를 나누고 싶다'라고 적혀 있었다. 저도 봤는데 인상이 너무 좋았다. 제 자리 옆에 서서 1시간 정도 이야기를 했다"라며 로맨틱한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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