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표예진, 이상윤 끌어안으며 사랑 고백…"마음 정리 안 돼, 벌 받겠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VIP' 배우 표예진이 이상윤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10회에서는 박성준(이상윤)와 온유리(표예진)의 포옹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나정선(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온유리가 박성준의 내연 상대라고 추측하던 나정선은 직접 박성준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성준을 끌어안고 있는 온유리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온유리는 "저도 끝내려고 했다. 잘못된 분이니까. 날 찾아와준 좋은 분이고. 내가 그런 분한테 무슨 짓을. 안 하려고 했는데 팀장님을 향한 마음이 정리가 안 된다"며 "태어나서 뭔가에 욕심낸 적 없다. 하지만 딱 한번만 욕심내면 안 되겠냐. 벌은 제가 다 받겠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혼란스러워하던 박성준은 그런 온유리를 바라보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얼굴을 어루만져주려다 손을 잡는 데 그쳤다. 이를 모두 본 나정선은 충격에 휩싸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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