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난 '생존형 배우'…아직 대출 있지만 월세→전세로 이사가" [화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성현아가 자신을 "생존형 배우"라고 표현하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2일 오전, 월간지 우먼센스는 12월호에 실린 성현아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성현아는 이달 중 방송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손맛 전수 리얼리티-백년의 맛, 후계자들' 출연을 앞두고 있다. 노포 식당에서 비법을 전수받고 최종 후계자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그는 "데뷔 후 처음 출연한 리얼리티"라며 "수십 대의 카메라가 하루 종일 나를 찍는 게 어색하고 어리둥절하지만 즐겁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현아는 최근 방송 활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예능에 출연하면 주로 과거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라며 "때로는 내가 과거에 묶이는 기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뿐인 아들을 지켜야 하는 생존형 배우이기 때문"이라며 "지금과 다른 평가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2015년 겪었던 생활고에 대해 언급했다. 성현아는 "당시 월세 보증금 700만 원이 전 재산이었다. 꾸준히 활동해서 이제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다"라며 "아직까지 대출이 있지만 월세에서 전세로 이사를 간 상태"라고 말했다.

[사진 = 우먼센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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