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미수男 제압' 에이톤 누구?…'너목보 출연'+'백지영 프로듀싱'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외국인 남성을 제압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수 겸 작곡가 에이톤에게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 A'에 에이톤의 뉴스가 단독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같은날 오전 한 외국인 남성이 주택가에서 길을 가던 20대 여성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 근처 자택에 있던 에이톤은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왔고, 외국인 남성을 업어치기로 제압한 후 경찰이 올 때까지 붙잡아두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에이톤은 "저도 폭력을 사용하면 안 되니까 이 사람을 멈추게는 해야 되는데, 제가 이 사람 옷을 붙잡고 업어치기를 하고 제압하고 있었다"고 전하며 훈훈한 미담이 공개됐다.

에이톤은 지난 3월 케이블채널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6'에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또 그는 가수 백지영, 길구봉구, 미교, 이우 등의 앨범에 있는 발라드 트랙을 프로듀싱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냈다.

[사진 = 에이톤 인스타그램, 채널A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