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19 팬 페스티벌 성료…팬 선정 MVP는 유한준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T가 선수단과 팬들이 호흡하는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KT 위즈는 지난 11월 30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2,500여명의 팬과 80명의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2019 kt wiz 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KT 팬 페스티벌에서는 2020시즌 신인들이 팬들에게 직접 커피와 다과를 나눠 드리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사전 행사로 시작됐다. 또한 유한준과 이대은, 강백호 등 선수들은 사인회를 열어 팬들을 맞이했다.

본 행사는 KT 이숭용 단장과 이강철 감독을 비롯해 주장 유한준의 감사 인사로 막을 열었다. 행사장을 찾은 염태영 수원시장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2020시즌 신인들이 준비한 노래와 춤 등의 장기자랑이 이어졌으며, 2차 드래프트로 팀에 새로 합류한 이보근이 특별 공연으로 팬들에게 첫 인사를 전했다.

올해도 KT 팬 페스티벌은 팬과 선수들간의 다양한 스킨십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팬들이 올해의 연쇄싸인마상과 씬스틸러상, 기량발전상, 베스트드레서상, 더그아웃 응원단장상, '올해의 선수상 등 6개 부문에 직접 투표하고 시상하는 '2019 팬 페스트 어워즈'를 통해 팬과 선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연쇄싸인마상은 강백호, 씬스틸러상은 심우준이 수상했으며 기량발전상은 배제성, 베스트드레서상은 이대은, 더그아웃 응원단장상은 송민섭이 받았다.

더불어 올해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선수를 뽑는 올해의 선수상에는 주장 유한준이 선정되며 막을 내렸다.

[KT 팬 페스티벌. 사진 = KT 위즈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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