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10골' 무리뉴 감독 "알리는 미드필더가 아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이 알리를 좀 더 공격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본머스에 3-2로 이겼다. 알리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 역시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무리뉴 감독은 본머스전을 마친 후 영국 BBC를 통해 "나에게 있어 알리는 미드필더가 아니다. 케인과 근접해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이 알리의 최적의 포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본머스를 상대로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 알리, 시소코가 2선에서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 부임 후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3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치른 3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최근 3경기에서 1골 4어시스트의 활약을 이어갔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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