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 결장' 에스파뇰, 유로파리그 조 1위 32강행 확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에스파뇰이 조 1위로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하게 됐다.

에스파뇰은 29일 오전(한국시각) 헝가리 부다베스트에서 열린 페렌츠바로스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H조 5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에스파뇰은 이날 무승부로 3승2무(승점 11점)를 기록해 조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조 1위 32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에스파뇰의 우레이는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페렌츠바로스는 전반 23분 시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에스파뇰은 전반 31분 멜렌도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양팀은 후바전 종반 한골씩 더 주고받았다. 페렌츠바로스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스크바르카가 페널티킥 골을 터트렸고 이후 에스파뇰은 경기종료 직전 다르데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양팀의 경기는 극적인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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