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한국' 도미니카 마리벨, 이모 말에 "이 방송 19禁 마크 달아야 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방송인 마리벨이 엄마 그레이스와 이모 알레이다를 한국에 초대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 한국')에서 마리벨은 한국에 첫 방문한 그레이스와 알레이다를 제일 처음 찜질방으로 인도했다.

이에 찜질 후 휴식을 취하던 그레이스는 "너 산낙지도 먹어봤어?"라고 물었고, 마리벨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그레이스는 "그걸 그냥 바로 입에 넣는 거야?"라고 물었고, 마리벨은 "작게 잘라서 먹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알레이다는 "그리고 또 어떤 걸 살아있는 채로 먹어? 우리 사는 곳은 살아있는 거 먹는 게 아예 없지? 남편이 부인을 생으로 먹지"라고 말했다.

당황한 마리벨은 "이 방송 19금 마크 달아야 해"라고 후끈해 했고, 알레이다는 "너 뭔가 잘못 알아들었어. 내가 말했던 건 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날 생으로 먹었다는 건 나에 대해서 나쁜 말을 했다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머쓱해진 마리벨은 "장난친 거야"라고 변명했고, 알레이다와 그레이스는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 =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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