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가족이 발목 잡은 것 같은 스타 1위...2위는 마이크로닷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네티즌들이 가족이 발목 잡은 것 같은 스타로 가수 장윤정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가족이 발목 잡은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장윤정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17일부터 23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3,179표 중 899표(28.3%)로 1위에 오른 장윤정은 과거 한 방송에서 자신의 통장을 관리하던 어머니와 남동생이 자신이 10년 간 벌어온 돈을 모두 탕진해 10억의 빚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밝혀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2위로는 607표(19.1%)로 래퍼 마이크로닷이 선정됐다.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11월 그의 부모가 1998년 충북 제천에서 사기 행각을 벌이고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내용이 폭로되면서 연예활동을 모두 중단했다. 현재 이 사건은 재판이 진행 중이다.

3위에는 294표(9.2%)로 배우 한효주가 꼽혔다. 한효주는 지난 2014년 6월 공군 장교였던 동생 휘하에 있던 병사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당시 그가 출연한 영화에 별점 테러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 외에 MC 김구라, 소녀시대 유리, 배우 박해미 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SBS FunE, 익사이팅디시]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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