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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생활고로 하루 한끼 먹었다…사람들이 쌀·돈 준다고 연락해" ('미우새')
19-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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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슬리피가 생활고로 힘든 나날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이상민과 슬리피가 밤을 줍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최근 생활고를 고백한 슬리피에게 "요새 괜찮냐"고 물었다. 이어 "내가 따로 즐기는 취미가 없다. 생각을 해봤는데 산에서 밤 주우면서 이런저런 이야
기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슬리피는 "요즘에 저를 보면 다 '괜찮냐'고 물어본다. '잘 지내?'라고 물어보면 '아니요'라고 답한다. 마냥 밝게는 못하겠더라"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단수 문제는 한창 제일 힘들 때였다. 수도 공과금이 7개월에서 9개월, 12개월 밀리고 했다. 작년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아침 먹었냐"고 물었고, 슬리피는 "안 먹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슬리피는 "원래 하루에 한 끼를 먹었다. 안 먹으면 위가 작아져서 배가 안 고프더라. 많이도 못 먹겠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요즘에는 두 끼 먹는다. 사람들이 쌀도 보내준다"며 "한 달에 5만 원씩 준다는 문자도 많이 온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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