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측 "지인들 충격 커…루머 및 추측 자제 부탁" [공식입장 전문]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의 사망 소식에 루머와 추측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구하라 측은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현재 구하라 님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매체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다시 한번 조문 자제에 대해서는 송구스러움을 전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구하라는 24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이유 등을 수사하고 있다.

▲ 이하 구하라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구하라 님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큽니다.

이에 매체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다시 한번 조문 자제에 대해서는 송구스러움을 전합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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