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측 "구하라 사망 신고 접수…현장 수사 중"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8)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구하라가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재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이유 등을 수사하고 있다.

구하라는 2008년 카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6년 그룹 해체 이후에는 일본 활동에 주력해왔다.

구하라는 최근 전 연인과의 소송전 아픔을 딛고 지난 13일 일본에서 새 싱글 '미드나잇 퀸'을 발매했다.

구하라의 절친인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25·본명 최진리)도 지난달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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