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혼' 김미연 "부모님, 신랑을 잘 섬기는 아내 되라고…최고의 신부수업"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김미연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미연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 하루하루 날짜를 세고 계시며 '왜 이렇게 빨리 가는 지 모르겠다' 하시는 나의 아버지. 이제 혼자가 아니니 신랑의 말을 잘 섬기는 지혜로운 아내가 되길 바란다며 눈시울이 붉어지시는 아버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떠한 일이 있어도 아침을 꼭 챙겨주고 신랑을 하늘처럼 생각하고 떠받들면 더 행복할 거라며, 좋을 때보다 어려움이 있을 때 잘 참고 인내하는 현명한 아내가 될 거라 믿는다고 수백 번 귀가 닳도록 말씀하시는 어머니"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의 칭찬이 없어 서운하기만 했던. 최고의 신부수업을 부모님께 받고 있다"며 "아버지, 어머니의 말씀 명심하며 열심히 잘 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미연은 오는 12월 중순께 성당에서 인연을 맺은 예비 신랑과 서울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사진 = 바시움, 루미에르 스튜디오, 르블랑, 조이187, 세인트플래닝, 규중칠우, 아르코발레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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