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중·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스쿨어택' 뜨거운 반응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성남FC가 관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하는 ‘스쿨어택’을 확대해 청소년 팬 확대에 나선다.

성남은 10월 구미중학교, 동광중학교를 방문해 축구를 활용한 몸풀기, 합동 미션 수행 등의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단 홍보를 위해 이창용, 이현일, 김소웅, 전성수 선수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평소 선수들을 직접 만나 함께할 기회가 적었기에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구단 온라인 채널을 통해 ‘우리 학교도 와 달라, 신청 어떻게 하느냐’는 의견이 빗발치기도 했다.

구단은 지난 8월, 성남시교육지원청을 통해 스쿨어택 참가모집 신청을 받았었다. 성남은 11월 25일과 29일, 성남여중, 불곡고 방문을 통해 스쿨어택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학생들은 “선수들이 와서 신기했다”, “꼭 경기장을 찾아 응원 하겠다”며 프로그램에 만족해했다. 성남 이창용 선수 역시 “이렇게 직접 만나서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아이들과의 교류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 역시 적극적으로 현장에 나가 아이들과 소통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프로그램을 반겼다.

한편, 성남은 선수들과 함께하는 스쿨어택, 클리닉 등의 비중을 확대해 청소년들과의 접점을 늘려 팬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진 = 성남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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