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토] LG 정근우 '저 정근우에요'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한화에서 LG로 영입된 정근우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 LG 사무실을 방문하고 있다.

LG 트윈스는 지난 2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19 KBO 2차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한화 내야수 정근우를 호명했다.

앞서 1라운드에서는 SK 언더핸드투수 백청훈(32)을 지명했다. 이어 2라운드에서 정근우의 이름을 불렀다. 3라운드는 KT 좌완투수 김대유(28)를 선택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드래프트 후 인터뷰에서 정근우를 지명한 것에 대해 "감독이 뽑아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현장에서 원했다"라고 밝혔다.

정근우는 올해 한화에서 외야수로 나섰다. LG의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은 2루수인데 정근우가 2루수로 나설지는 지켜봐야 한다. 차 단장도 "포지션은 현장에서 결정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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