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X황성재 모자, '모던패밀리' 합류…10년 산 집 떠난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해미, 황성재 모자가 '모던 패밀리'의 새로운 식구로 전격 합류한다.

두 사람은 22일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39회에 뉴페이스 가족으로 첫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해미는 특유의 쿨하면서도 솔직, 화통한 모습을 보여줘 MC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MC 이수근은 "박해미-황성재 모자가 수많은 방송가 러브콜이 있었는데 저희와 함께 해주셨다"며 격하게 반겼다.

박해미는 "프로그램 제목이 우리와 어울리는 것 같고, 방송 내용이나 출연자분들이 너무나 따뜻하고 좋아서 마음 편하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날 박해미-황성재 모자는 '꽃밭에서'를 듀엣으로 열창해 모두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는 두 모자의 귀호강 무대에, 백일섭과 박원숙 등은 "앙코르"를 외치며 "너무나 멋진 모자! 응원해"라고 극찬했다.

제작진은 "박해미 모자가 인생의 풍파, 시련을 겪고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특히 가족이 직접 설계해 10여 년간 살았던 단독 주택을 내놓고 이사를 하는 모습을 '모던 패밀리'에서 처음 공개한다. 정들었던 집을 떠나 새 출발을 하는 만큼 사연과 각오도 남다르다. 박해미 모자의 인생 2막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박해미 모자의 첫 등장 외에도 탈모 걱정에 병원을 찾는 고명환과 임지은 부부, 강부자의 집을 방문한 백일섭과 김나운의 훈훈한 한 끼 식사가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22일 밤 11시 방송.

[사진 = MBN '모던 패밀리'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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