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요키시와 70만 달러 재계약…브리검·샌즈는 협상 중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손혁 신임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하는 키움이 외국인투수 에릭 요키시(30)와 재계약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22일 "요키시와 연봉, 인센티브 포함 총액 70만 달러(약 8억원)에 재계약을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19시즌 KBO리그에 첫 선을 보인 요키시는 30경기에 등판, 13승 9패 평균 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요키시는 19차례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는 등 경기당 평균 6.04이닝을 소화, 이닝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요키시는 "지난 시즌 팀과 함께 했던 모든 것들이 환상적이었다. 아쉽게도 한국시리즈 우승은 실패했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꼭 'win the championship'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키움은 "또 다른 외국선수 제이크 브리검, 제리 샌즈와는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에릭 요키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