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前남편→친구 된' 미키정 재혼 축하 "행복하게 잘 살길"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겸 배우 하리수(45)가 전 남편 미키정(41·정영진)의 재혼을 '쿨하게' 축하했다.

하리수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1일 전남편이자 친구인 미키정 씨의 결혼식이 있었네요. 전 일정이 있어서 참석을 못했지만! 두분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라는 글을 적었다.

미키정은 21일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리수의 쿨한 축하에 네티즌들은 "너무나 멋있는 친구 사이", "쿨한 축하 대단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리수와 미키정은 지난 2007년 5월 결혼했지만, 2017년 10년여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혼 후 하리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기사로 보도된 미키정의 사업 실패가 이혼의 원인이 아니다. 미키정은 나쁜 짓을 하지 않았다. 좋은 사람이다"며 "미키정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바빠졌다. 함께 있는 시간이 점차 줄어들면서 나는 서운함이 커지고 미키정은 미안함이 쌓여갔다.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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