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첫 기자회견, "토트넘 선수단은 최고의 선물"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첫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는 토트넘 스쿼드가 자신에게 최고의 선물이라며 웃었다.

무리뉴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오는 23일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토트넘 부임 후 첫 인터뷰였다.

이 자리에서 무리뉴 감독은 “나에게 가장 큰 선물은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새로운 선수들은 필요하지 않다. 다만 지금 선수들과 시간이 필요한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얘기할 순 없다. 하지만 다음 시즌은 할 수 있다.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 새로운 전술보다 디테일을 추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전과 스타일은 비슷한 것이다. 다만 여기에 디테일한 부분을 추가할 것이다. 때로는 그것이 큰 차이를 만든다”고 했다.

[사진 = 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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