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첫 싱글로 中 최대 음원사이트 주간차트 1위 '기염'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던(DAWN)이 첫 싱글앨범으로 중국 현지에서 핫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

던은 지난 5일 발매한 첫 디지털 싱글 '머니(MONEY)'로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 한국가요 주간차트(11월 14~20일 기준)에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신곡 발매 2주 만에 얻은 값진 결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해외에서 이뤄낸 첫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유의미하다. 특히 실시간이 아닌 주간차트 기준의 1위 달성을 통해 중국에서의 화제성과 인기를 공고히 입증했다.

'머니'는 돈의 가치에 대한 생각들을 담백한 보컬과 타이트한 랩으로 담아낸 자작곡이다. 청년과 어른 사이, 청춘의 시간 속에서 돈의 가치에 대한 진지한 물음들을 녹여냈고, 감정선을 따라 표현되는 던만의 절제된 퍼포먼스가 더해져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앞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현아와 동시 컴백하며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던 던은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노래로 해외 음악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트렌디한 비주얼에 랩, 노래, 퍼포먼스뿐 아니라 작사, 작곡 능력까지 두루 갖춘 싱어송라이터 던의 앞으로의 행보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피네이션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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