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투어 최종전 첫날 7언더파 단독 선두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세영(미래에셋)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첫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김세영은 공동 2위 조지아 힐(잉글랜드), 유소연(메디힐), 넬리 코다(미국) 등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김세영은 올 시즌 메디힐 챔피언십, 마라톤 클래식 우승으로 상금랭킹 8위에 올라 있다. 만일 우승 상금 150만달러를 거머쥔다면 상금 1위 고진영(하이트진로)의 결과에 따라 상금왕을 차지할 수도 있다.

최운정(볼빅)과 신지은(한화큐셀)은 3언더파 공동 10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허미정(대방건설)은 2언더파 공동 17위, 박성현(솔레어), 양희영(우리금융그룹), 고진영은 1언더파 공동 22위다.

[김세영.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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