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좋아하는 무리뉴, "겨울에 큰 돈 쓸 필요 없어"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신임 감독이 현 스쿼드에 만족하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돈을 쓰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겨울에 선수 보강에 큰 돈을 쓰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후 약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다.

무리뉴가 토트넘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훌륭한 스쿼드’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등은 무리뉴가 맨유 시절 탐내던 선수들이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이적시장에서 큰 돈을 쓸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당장 에릭센 잔류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손흥민의 폭발적인 속도와 케인의 해결사 능력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수비도 마찬가지다. 무리뉴 감독 부임 후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얀 베르통언 등도 토트넘 잔류로 마음을 굳힌 상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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