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피자 두 판씩 먹어도 살 안 쪄"…축복받은 유전자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진혁이 축복받은 유전자를 인증했다.

21일 방송되는 JTBC '괴팍한 5형제'는 드디어 완전체를 이룬 5형제 박준형, 서장훈, 김종국, 이진혁, 부승관과 함께 방송인 박소현, 모델 강승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목요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2부 '괴팍한 5지선다' 코너의 게스트로 나온 박소현, 강승현은 '다섯 가지 능력 중 가장 좋은 능력이 무엇인지 뽑아달라'며 5형제에게 줄 세우기 요청을 했다. 두 사람이 제시한 보기는 '먹어도 살이 안 찌는 능력', '잠을 안 자도 피곤하지 않은 능력', '타인의 생각을 읽어내는 능력', '고백하면 성공률 100프로', '한번 보면 다 기억할 수 있는 능력'. 이 가운데 이진혁이 "저 중 하나는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능력"이라고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진혁은 "피자를 두 판씩 먹어도 살이 안 찐다"고 밝혔고, 형들은 20대 동생의 왕성한 신진대사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승현은 이진혁의 '살 안 찌는 능력'에 유독 부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먹을 것을 좋아하지만 모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식단 관리를 할 수밖에 없다는 것. 이에 강승현은 365일 몸 관리를 하는 김종국과 식단조절의 고충을 나누려 했지만, 오히려 김종국은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 하는데 저 엄청 먹는다"는 뜻밖의 발언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급기야 김종국은 "음식을 엄청 많이 먹으면 그만큼 운동을 엄청 많이 해야 하니까 좋다"며 '운동 덕후'만이 이해할 수 있는 기적의 논리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21일 밤 11시 방송.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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