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이 시대 진정한 꽃할배, 배우 이순재가 오늘(20일) 저녁 8시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오늘 방송에서는 ‘야동 순재’, ‘직진 순재’ ‘서울대 출신 연예인’ 등 많은 타이틀을 갖고 있는 배우 이순재의 인생과 노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진우는 ‘지금껏 만나본 상대 여배우 중에 최고의 배우는?’ ’거침없이 하이킥‘ 등 배우 이순재가 출연한 시트콤 제작의 숨겨진 뒷이야기 등 청취자들이 궁금해하는 주제에 대해 송곳 질문을 할 예정이다. 또한 연예계 대선배로서 ‘승리 사건’과 ‘연예계 미투’ 등 다소 민감한 주제에 대한 생각도 허심탄회하게 들어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순재 씨가 좋아하는 노래를 토대로 그의 솔직 담백한 인생 이야기도 공개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로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 정지용의 <향수>를 선곡한 이순재가 과연 디제이 주진우를 상대로 어떤 입담을 뽐낼지, 청취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닌 밤중에...> 제작진은 “기자계 마당발로 통하는 주진우 디제이가 지금껏 이순재 선생님은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며 긴장하고 있다”면서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만남을 예고했다.

순수음악방송을 표방하는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는 평일 저녁 8~9시 tbs FM 95.1Mhz를 통해 방송되고 유튜브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도 감상할 수 있다. 토요일 밤 9시 30분에는 tbs TV를 통해 한 주간의 하이라이트가 방송된다.

[사진=tbs]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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