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감독, 췌장암 4기 투병 중…조윤호 "이길 수 있습니다" 응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투병 중이다. 개그맨 조윤호는 그를 응원했다.

앞서 유상철 감독은 19일 인천 구단 SNS 계정을 통해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여러 말과 소문이 무성한 저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제는 제가 직접 팬 여러분께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판단이 섰다"며 "지난 10월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했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검사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받아들이기 힘든 진단이었다. 하지만 받아들여야만 했다. 나로 인해 선수들과 팀에 피해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후 조윤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상철 감독의 사진을 게재하며 "유상철 감독님은 이길 수 있습니다!! 그 어떠한 벽도!!!!!"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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