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이영애 "아동학대 소재, 엄마이기에 아프고 슬퍼" [MD동영상]

'나를 찾아줘' 이영애(Lee Young ae) "아동학대 소재, 엄마이기에 아프고 슬퍼" [MD동영상]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나를 찾아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이영애가 아동학대 소재를 내세운 이번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영애는 "저도 시나리오 결정하기 전에 고민됐던 부분이다. 하지만 현실은 상상 이상으로 훨씬 더 잔인하고 힘들고 어렵다"며 "그걸 알리는 과정도 필요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주는 게 배우의 보람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모성애가 전부가 아니다. 전반적인 것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면서 "엄마가 되고 나니까 그 감정들이 많이 아프고 슬퍼서 현장에서 힘든 점도 있었다. 너무 앞서가지 않고 절제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 부분에 주안점을 두기는 했다"고 덧붙였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로 오는 11월 27일 개봉한다.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나를 찾아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이영애가 아동학대 소재를 내세운 이번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영애는 "저도 시나리오 결정하기 전에 고민됐던 부분이다. 하지만 현실은 상상 이상으로 훨씬 더 잔인하고 힘들고 어렵다"며 "그걸 알리는 과정도 필요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주는 게 배우의 보람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모성애가 전부가 아니다. 전반적인 것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면서 "엄마가 되고 나니까 그 감정들이 많이 아프고 슬퍼서 현장에서 힘든 점도 있었다. 너무 앞서가지 않고 절제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 부분에 주안점을 두기는 했다"고 덧붙였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로 오는 11월 27일 개봉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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