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조여정, B컷 마저 흡입력 폭발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99억의 여자' 조여정의 B컷마저 남다르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에서 정서연 역을 맡은 조여정이 19일 단독 포스터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몽환적인 배경을 뒤로한 조여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조여정은 생머리에 화장기가 거의 없는 누디 메이크업에도 불구하고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조여정은 촬영이 시작되자 흩날리는 머리 사이로 깊이 있는 눈빛을 발산, 흡입력 넘치는 표정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무언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한 조여정의 눈빛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압도적이었고,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드라마 '99억의 여자'는 희망 없는 삶을 버텨나가던 여자에게 찾아온 현금 '99억'이라는 일생일대의 행운, 99억을 둘러싼 탐욕스러운 인간들의 복마전, 그리고 생명줄과 같은 99억을 지키기 위해 비루한 욕망과 마주하며 세상과 싸워 강하게 살아남아야 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여정은 극중에서 아버지의 폭력으로 얼룩진 가족에게서 벗어나 결혼을 선택했으나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며 절망적인 삶을 견디고 살다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넣고 세상과 맞서 싸우는 여자 정서연 역을 맡았다. 믿고 보는 배우 조여정이 '99억의 여자'를 그릴 펼칠 명품 연기에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99억의 여자'는 오는 12월 4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 = 높은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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