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 정명호, 과거 방송 재조명…"굉장히 예쁜 여자 찾아"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44) 대표와 배우 서효림(35)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김수미와 정명호 대표가 함께 출연했던 과거 방송이 재조명받고 있다.

김수미와 정명호 대표는 지난 2007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박철쇼'에 스페셜 게스트로 동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첫째 아들인 정명호 대표를 언급하며 "첫째 나이는 32살이다. 아직 결혼을 안해서 걱정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 MC박철이 배우 며느리는 나쁘지 않냐"고 질문하자 "나쁘지 않다"고 답했다.

한창 이야기 꽃을 피우던 중 박철은 정명호 대표에게 "아직 여자친구가 없다고 들었다. 어떤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하시냐"고 되물었다.

이에 정명호 대표는 "저는 그저 착하고 예쁘고 저랑 좀 잘 맞는 사람"이라며 "배우 중엔 문근영씨 같은 이미지다.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라고 이상형을 설명했다.

아들의 말을 듣던 김수미가 "체구는 커도 굉장히 마음이 여리다. 똑소리 나고 마음이 야무진 여자면 좋겠다"며 "그런데 (아들이) 굉장히 예쁜 여자를 찾더라. 그런 것도 좋지만 마음이 예뻤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19일 서효림, 정명효 대표 양측은 "정명호 대표와 배우 서효림씨는 오는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 = 스토리온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