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카일리 제너, 6993억에 뷰티브랜드 지분 매각 “억만장자”[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카일리 제너(22)가 최근 자신의 뷰티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스'의 지분과 경영권을 매각했다고 18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향수회사 코티(Coty Inc.)는 카일리 제너의 뷰티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스'의 지분 51%를 6억 달러(6,993억 원)에 인수했다.

카일리 제너는 2015년 ‘카일리 코스메틱스’를 론칭했으며,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카일리 제너는 성명을 통해 “나는 전 세계에 카일리 코스메틱스와 카일리 스킨을 판매하기 위해 코티와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나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의 팬들과 함께 소비자가 기대하는 각 콜렉션의 독창성이 계속 유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나와 내 팀은 브랜드를 국제적인 뷰티 강국으로 건설하면서 각 제품의 개발과 개발에 계속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코티의 최고창의력 책임자 피에리 로비우스는 “우리는 카일리를 가족으로 받아들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카일리의 창의적인 비전과 비교할 수 없는 코티의 전문 지식 및 리더십을 결합하는 것은 우리의 혁신을 위한 흥미로운 다음 단계이며 향수, 화장품 및 스킨케어의 핵심 강점을 활용해 카일리의 브랜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7월 10일 '2019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낸 엔터테이너 100명'(The Celebrity 100-The World's Highest- Paid Entertainers 2019) 순위에서 카일리 제너는 2,008억원을 벌어들여 테일러 스위프트(2,167억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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