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한다감(39)의 깜짝 결혼 발표에 이틀째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한다감의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한다감이 2020년 1월 5일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한다감의 예비신랑은 1살 연상 사업가로, 두 사람은 1년여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소속사는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의 소유자"라고 소개했다.

한다감의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및 가까운 친지들,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진다.

소속사는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으며, 인생의 제2 막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한다감의 깜짝 결혼 발표에 관심이 쏠리며 이틀 연속 그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그의 활약을 기억하는 많은 네티즌들도 기사 댓글과 한다감의 SNS를 찾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1999년 미스 월드 퀸 유니버시티로 데뷔한 한은정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다양한 연기활동을 펼쳤다. 대표작으로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순수의 시대' '풀하우스' '서울 1945' '구미호 여우누이뎐' 등과 영화 '신기전' '기생령'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조금은 평범한 이름에서 독특한 이름으로 오래 기억되고, 대중들에게도 더 다가가고 싶다며 활동명을 한은정에서 한다감으로 변경했다. 이후 현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한다감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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