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김유지, '연애의 맛' 3번째 커플 탄생…"정준 마음 통했네" 네티즌 축하 물결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연애의 맛' 3호 커플이 탄생했다. 현재 시즌3에 출연 중인 정준(40)과 김유지(27)가 시즌1 이필모·서수연 부부, 시즌2 오창석·이채은 커플에 이어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연애의 맛3' 측은 오늘(18일) 불거진 정준과 김유지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이들은 마이데일리에 "정준과 김유지가 좋은 분위기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제 시작하는 커플인 만큼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들의 러브 스토리는 이번주 방송되는 '연애의 맛3'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특히 정준과 김유지 커플은 '연애의 맛' 시리즈 공식 3호 커플로 등극, 화제를 더했다. 앞서 시즌1의 이필모·서수연은 결혼까지 골인했으며, 시즌2의 오창석·이채은은 야구장에서 열애를 선언하며 많은 이의 축복 속 연인으로 거듭났다. 이들 모두 '연애의 맛' 출연이 인연이 되어 사랑을 싹 틔웠다.

정준과 김유지는 지난달 24일 '연애의 맛3'에서 소개팅으로 첫 만남을 가졌던 바.

방송 이후 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유지를 향한 진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도 설레는 마음으로 방송을 보고 있다. 연기가 아닌 '쌩 리얼'의 제 모습에 저도 익숙하지가 않다. 정말 처음으로 이불 속으로 숨었다. 막 부끄럽더라"라며 "설레는 맘으로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김유지 씨가 그전에 방송을 하셨던 분이더라. 근데 그게 뭣이 중헌디? 저한테는 그냥 '그게 직업이셨구나', 그리고 '나랑 같은 직종이구나' 뭐 이 정도다. 그전에 무엇을 하셨던 건 저한테는 중요하지 않다. 방송에 이슈 되려고 나온 분? 에이 그러기엔 제가 너무 리얼이다. 그러니 저의 리얼 연애 다큐에 다른 시선은 버려주시고 그냥 순수하게 같이 연애하자. 부끄 부끄 하면서 막 손 오글 오글 하면서 말이다. 저도 여러분과 같다. 김유지 씨 맘을 모르니 시청자 입장이 된다. #연애의맛3 #리얼 다큐 #뭣이 중헌디"라고 글을 올렸다.

결국 정준은 김유지와 '현실 커플'로 거듭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꼭 실제 커플로 이루어졌으면 바랐는데 너무 축하드린다", "예쁜 사랑하세요", "이번주 방송 너무 기대된다", "좋은 소식이다", "축하드린다", "정준 마음이 드디어 통했네", "진짜 너무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준은 아역 출신으로 지난 1991년 드라마 '고개 숙인 남자'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김유지는 1992년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신인 배우다. 드라마 '역도 요정 김복주' '멜로 홀릭'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TV조선 '연애의 맛3']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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