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토] "전설의, 시작"…온리원오브, 글로벌 시장 본격 도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신인 보이그룹 온리원오브가 데뷔 6개월 만에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시작점으로 아시아를 겨냥한 온리원오브는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떠났다. 러브, 규빈, 준지, 리에, 유정, 밀, 나인 등 일곱 멤버들은 데뷔 첫 해외 프로모션에 긴장되면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번 일정은 7박 8일간 말레이시아에서 동남아 유력 매체 인터뷰 및 쇼케이스로 진행된다. 쇼케이스는 쿠알라룸푸르와 조호르바루에서 뜨거운 무대를 선사하며 현지 팬들과 교감한다. 빼곡한 일정을 마치고 오는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온리원오브의 한발 빠른 해외 프로모션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유튜브,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중심으로 여러 영상 콘텐츠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이제 막 등장한 루키이지만 데뷔곡 'savanna(사바나)' 뮤직비디오는 1000만 뷰를 돌파했고, 최근 발표한 'sage'(구원)의 뮤직비디오는 2주 만에 530만 뷰에 육박했다.

뮤직비디오 본편 외에도 다양한 버전의 확장판, 단독 리얼리티, 실시간 토크 등이 공개될 때마다 해외팬들의 반응이 대거 몰렸다. 실시간 채팅과 댓글로 반응을 보이는 수준을 넘어 댄스 및 보컬 커버 영상이 쏟아지기도 했다. 데뷔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케이블채널 엠넷 '연애잠금해제'에서도 멤버들과 1일 데이트 이벤트에 상당수가 외국인으로 나타났고, 그 중 영국 팬이 선정돼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온리원오브는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활동 무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사진 = 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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