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 "좋은 연기 하고 싶다는 꿈 있어…다양한 역할 해보고 싶다" [화보]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옹성우가 90년대 청춘스타 느낌의 청년미와 댄디한 매력을 자랑했다.

15일 옹성우의 소속사 판타지오엔터테인먼트는 패션 매거진 바자 12월호의 화보를 장식한 옹성우의 사진을 공개했다.

옹성우의 이번 화보는 90년대 청춘 스타 '리버 피닉스'의 자유로움을 컨셉트로 진행됐다. 빈티지한 티셔츠와 진, 스니커즈를 가볍게 걸치고 자연스럽게 뿜어 나오는 포즈와 깊은 눈빛으로 현장을 장악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옹성우는 지난 9월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열여덟의 순간'에 성공적인 연기 신고식을 치뤘다. 그는 음악 무대를 거쳐 배우로서의 가도를 걷기 시작해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로 스크린 진출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옹성우는 '열여덟의 순간'을 언급하며 "현장은 정말 편안했다. 저를 열어 더 보여줄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며 "생각했던 것만큼 연기로 보여줄 수 없었던 것도 다음에는 해낼 수 있게 끊임없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실마리가 된 작품이었다"라고 드라마 첫 주연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이어 "삼십대가 되어 연기하는 내 모습을 그려 보곤 한다. 연기적인 성장을 거치고 사람으로서 멋이 익었을 때 좋은 연기를 하고 싶다는 꿈이 있다. 그래서 내년에는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라고 연기에 대한 진중한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옹성우의 더 많은 화보 사진과 인터뷰 전문은 '바자' 12월호와 웹사이트, 인스타그램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 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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