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한국 라인업 확 바뀌었다, 최정 첫 선발-이정후 1번

[마이데일리 = 일본 도쿄 이후광 기자] 대만전 충격의 영봉패를 당한 김경문호가 확 바뀐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와의 경기에 나선다. 슈퍼라운드 2승 1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앞서 대만이 미국에 패해 1승 3패가 되며 이날 승리 시 결승전 및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짓는다.

대만전 영봉패로 인해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이정후(중견수)-김하성(유격수)-김재환(지명타자)-박병호(1루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최정(3루수)-민병헌(우익수)-박민우(2루수) 순의 라인업이다. 선발투수는 박종훈.

이번 대회 감이 좋은 이정후, 김재환이 전진 배치됐다. 중심 타선을 강화하고자 김현수가 5번으로 올라왔고, 6일 오프닝라운드 1차전 호주전에 앞서 좌측 허벅지를 다쳤던 최정이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김 감독은 “상대가 힘이 있다면 우리도 힘 있게 나갈 것이다. 장타가 필요하다”고 변화 이유를 설명했다.

[최정. 사진 = 일본 도쿄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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