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주호 子 "엄마는 미국인…영어·한국어 두 모국어 다 쓰셨다"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이주호의 아들 이상이 어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 그룹 해바라기의 리더 이주호의 인생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주호와 아들 이상은 함께 가을 여행을 떠났다. 이상은 엄마의 얘기를 꺼내며 "우리 어머니는 미국분이다. 외할아버지가 미국인이시고 외할머니가 한국인이시다. 어머니가 두 모국어를 다 쓰셨다"고 고백했다.

제작진이 "어머니의 건강 상태는 어떠냐"고 질문하자 이주호는 "허리 수술했는데 회복이 느리다. 뼈가 약해 잘 부러진다. 4-5년 째다"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재밌게 할 수 있는 얘기지만, 화장실에 갔는데 휴지가 없었다. 휴지를 달라고 부탁했는데 (아내가) 많이 좋아져서 잘 걸어오더라. 화장실에서 박수를 처음 쳐봤다"고 털어놨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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