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기 아이돌' 아라시 니노미야 카즈나리, 연상 아나운서와 깜짝 결혼 발표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본 인기 아이돌그룹 아라시 멤버 니노미야 카즈나리(36)가 결혼 사실을 전격 발표했다.

13일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라시의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소속사 쟈니스를 통해 대중에 혼인신고 사실을 발표했다.

아라시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아내는 아나운서 출신으로 2세 연상인 이토 아야코(38)다. 니노미야 카즈나리와 이토 아야코는 과거에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으며, 이토 아야코의 블로그 등을 통해 열애 증거가 발견되기도 했다.

혼인신고는 지난 11일 이뤄진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아라시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팬들에게도 친필 편지를 통해 "결혼을 하게 됐다"고 알리며 "갑작스러운 발표로 놀라는 팬 분들도 많겠지만, 이번 결정이 '좋았다'란 말을 들을 수 있게 오늘부터 변함없이, 또 내년에도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라시는 니노미야 카즈나리를 비롯해 오노 사토시(39), 사쿠라이 쇼(37), 아이바 마사키(37), 마츠모토 준(36) 등으로 구성된 5인조 남성그룹으로 1999년 결성된 이후 숱한 히트곡을 낸 것은 물론이고 각 멤버들이 드라마, 예능 등에서 활약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아이돌그룹으로 불려왔다.

한국에도 상당한 팬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결혼 발표에 많은 팬들이 놀라고 있다.

특히 아라시는 2020년 12월 31일을 끝으로 그룹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올초 발표한 바 있다.

[사진 = AFP/BB NEWS-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