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29살에 일용엄마 연기, 굽은 허리 때문에…" ('최고의한방')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김수미가 '전원일기' 시절 배역에 몰입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는 배우 김영옥과 김수미의 '40년 우정 여행' 마지막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내가 29살에 '일용엄마'를 연기했다. 실제 내 모습하고 헷갈렸다"고 밝혔다. 이어 "'전원일기' 촬영하고 집에 왔는데도 내가 이러고 다니더라"라며 구부정하게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샤워 후 너무 멋있는 잠옷을 입었는데, 내가 구부정하게 걸어 나오더라. 허리를 다시 펴는 데 몇 년이 걸렸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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