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 더 스톰’과 ‘47미터’가 만났다, 식인악어 ‘크롤’ 역대급 재난액션 탄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1월 27일 강제 개봉하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원픽 영화 ‘크롤’이 세계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인투 더 스톰’과 ‘47미터’가 만난 역대급 재난액션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은다. 두 작품 모두 위험천만한 재난 상황을 실감나게 담아내 입소문 열풍을 일으킨 바 영화 ‘크롤’ 역시 흥행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인투 더 스톰’은 기상 이변으로 인해 발생한 슈퍼 토네이도를 소재로 해 국내에서 200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목숨 걸고 실제 토네이도를 찍어온 것 같다”라는 관객들의 극찬과 입소문에 힘입어 영화 ‘명량’을 제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영화 ‘47미터’는 휴가지에서 식인 악어를 만나는 사고를 다뤄 예측불허의 스토리에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몰입도로 극장가의 흥행 복병으로 떠올라 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인투 더 스톰’의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기상 이변과 ‘47미터’의 크리처와의 사투가 영화 ‘크롤’에 집약됐다.

영화 ‘크롤’은 하늘에는 시속 250km 초대형 허리케인이 발생하고 집안에는 최상위 포식자 식인 악어 떼가 출몰하며 모든 재난이 한꺼번에 몰려온 상황, 안도 밖도 안전한 곳 없는 위험지대에서 벌어지는 생존을 위한 영리한 탈출을 그린 리얼타임 재난액션이다.

영화는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초대형 허리케인과 모든 것을 집어 삼키는 식인 악어 떼와의 치열한 사투라는 동시다발적인 재난 상황을 한정된 공간 안에서 영리하고 현실감을 더해 실감나게 그린다. 특히 현존하는 생물들 중 가장 강한 치악력을 가진 악어는 영화에서 초강력 전투력을 발휘하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최고의 긴장감과 짜릿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한다.

영화 ‘크롤’은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가 “올해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꼽았고, 미국의 인디와이어는 영화 ‘조커’와 함께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극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 세계 관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맨 인 더 다크’ 제작진과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샘 레이미가 제작에 참여했고, ‘피라냐’의 알렉산드르 아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역대 필모 사상 가장 흥미롭고 가장 완벽한 스릴을 완성했다.

영화의 주인공을 맡은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미로 탈출을 그린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와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히로인으로 이번 영화에서도 온몸을 던진 액션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이 마치 영화 속 인물들과 함께 탈출하는 기분을 선사한다. “절대 놓쳐서는 안될 재난 스릴러”, “실감나는 재난 스릴러! 반드시 극장에서 볼 것!” 등 폭발적인 입소문 열풍을 일으켜 로튼토마토 신선도 94%를 기록했고, 제작비 6배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역대 악어 스릴러 1위를 차치했다.

현실감 넘치는 재난 탈출 과정을 보여줄 ‘크롤’은 11월 27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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