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매체 "STL, 류현진과 계약할 가능성 5%"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5%.

FA 류현진에 대한 미국 언론들의 이런저런 전망이 쏟아진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가 주요 FA들을 영입할 가능성을 살폈다. 특급 FA들을 영입할 가능성을 낮게 봤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FA 빅3를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앤서니 렌던이라고 봤다. "세인트루이스의 계약 가능성은 0~3%"라고 했다. 사실상 가능성이 없다는 의미. 그 다음 3인방으로 류현진과 매디슨 범가너, 야스마니 그랜달을 꼽았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류현진은 어깨문제로 지난 2년간 싸운 뒤 지난 시즌에는 퀄러파잉오퍼를 수락해 LA 다저스로 복귀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가 류현진을 영입할 가능성을 5%로 봤다. 범가너는 10%, 그랜달은 0~2%.

이밖에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마이크 무스타커스 영입 가능성을 30%, 맷 위터스 영입 가능성을 25%, 댈러스 카이클과 제이크 오도리지 영입 가능성을 15%로 내다봤다. 사실상 외부 FA 영입 가능성을 낮게 봤다.

대신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세인트루이스 출신 FA들을 붙잡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봤다. 아담 웨인라이트의 재계약 가능성을 무려 80%로 봤다. 마르셀 오수나는 40%. 세인트루이스는 오수나에게 퀄러파잉오퍼를 제시한 상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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