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제외' 홍철, 늑골 부상...이임생, "대표팀 차출 힘들 듯"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수원 삼성 수비수 홍철이 부상으로 FA컵 결승전에 제외됐다. 대표팀 차출도 어려울 전망이다.

수원은 10일 오후 2시 1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코레일과 2019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홍철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박형진이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임생 감독은 “훈련을 하다 늑골에 충격을 받았다. 호흡하는데 힘들어 했다. 경기 출전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표팀 차출도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철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11월 A매치에 소집됐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10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레바논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치른다.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그러나 홍철이 늑골 부상으로 당하면서 차출이 어려워져 대체 선수가 발탁될 전망이다. 왼쪽 수비수로는 박주호(울산)이 유력하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