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브레스투아에 2-1 승리…리그1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브레스투아를 꺾고 프랑스 리그1 선두를 이어갔다.

PSG는 10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브레스투아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PSG는 이날 승리로 10승3패(승점 30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브레스투아를 상대로 카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디 마리아와 사라비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드락슬러, 베라티, 게예는 중원을 구성했고 쿠르자와, 디알로, 실바, 다그바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리코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39분 디 마리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드락슬러의 침투패스와 함께 상대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디 마리아는 페널티지역에서 로빙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브레스투아는 후반 27분 그랑시르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동점을 허용한 PSG는 후반 35분 카바니, 베라티, 사라비아 대신 이카르디, 마르퀴뇨스, 추포 모팅을 동시에 교체 투입했다. 이후 PSG는 후반 40분 이카르디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추포 모팅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이어받은 이카르디는 골문앞 슈팅으로 브레스투아 골망을 흔들었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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