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스터시티 돌풍이 계속됐다.

레스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 경기서 아스날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레스터는 승점 26점으로 첼시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서 앞서며 2위에 등극했다.

레스터가 아스날을 압도했다. 슈팅 숫자에서 19대 8로 크게 앞섰다. 패스 숫자도 419대 386으로 우위였다. 반면 아스날은 유효슈팅 1개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레스터가 후반 23분 바디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바디가 연결한 패스를 메디슨이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결국 레스터는 막판 아스날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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