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서영재 90분 활약' 홀슈타인 킬, 함부르크와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재성과 서영재가 선발 출전한 홀슈타인 킬이 함부르크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홀슈타인 킬은 9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킬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13라운드에 함부르크와 1-1로 비겼다.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과 서영재는 나란히 선발 출전한 가운데 이재성은 후반전 추가시간 교체 아웃됐다. 서영재는 풀타임 활약했다. 리그 12위 홀슈타인 킬은 이날 무승부로 4승3무6패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함부르크는 전반 26분 자타가 외즈칸에게 거친 태클을 당해 퇴장 당했고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36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이재성이 골문을 향해 띄운 볼을 외즈칸이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 홀슈타인 킬은 전반 43분 세라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세라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터닝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함부르크는 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혼전 상황에서 레트체르트가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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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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